제주인들의 삶의 안식처라고 할 수 있는 오름은 육지에서는 생소한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화산활동을 통하여 만들어진 봉우리 산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라산과 다르게 한 번의 화산 활동을 통하여 만들어진 봉우리며, 제주 사람들은 일 년 365일과 같이 365개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오름이 붙여진 어원과 오름의 형태, 그리고 오름의 분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름 이름의 어원 오름은 일반적으로 쓰이고있는 산(mountain)을 사용하는 작은 산을 뜻하는 전통 제주말입니다. 이 오름을 한라산에 딸려있는 기생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기생화산이 꼭 오름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화구를 갖고 있으며, 산의 내용물이 화산의 쇄설물로 되어있고, 화산구의 형태로 되어있는 작은 산을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