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가올때 찾는 도민 맛집 추천 - 제주시편

제주여행을 할 때 비가 올 때면 어울리는 도민 맛집 들리고 싶으시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추천드립니다. 제주시에 위치한 도민 맛집 <코코분식>입니다. <코코분식>은 이름만 분식일 뿐 칼국수, 비빔밥, 고사리육개장, 여름에는 콩국수 계절메뉴로 준비하는 일반 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비가오면 생각나는 게 뭔가요?

저는 비가 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생각납니다.

비가 오는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갔던 아내가 다시 장마기간에 돌아왔고,

다시 떠나게 되는 이 영화!

 

뭔가 가슴이 아리기는 하지만 가족이 짧은 장마기간에 함께하면서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바라봤던 영화네요.

일본 '이치카와 아쿠지' 소설을 토대로 제작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장면

 

그리고 두번째, 비가 오면 생각나는 식당이 있습니다. 바로, 도민들이 찾는 도민맛집! <코코분식>인데요, 저렴하고 맛있는 칼국수, 고사리육개장, 비빔밥이 있는 그곳! 최근 들렸던 후기와 함께 이곳을 여러분에게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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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분식 주소: 제주 제주시 신성로 104 1층

(네비게이션으로 코코분식을 검색해 오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 점심, 저녁 모두 운영(저녁 8시까지 운영)

 

코코분식에 도착해 보니 이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허름해 보이는 가게이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민 맛집입니다. 

 

 

 

코코분식

 코코분식은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고사리 육개장, 전통 칼국수, 비빔밥, 그리고 계절마다 바뀌는 다양한 메뉴(콩국수)를 제공합니다. 음식은 정말 맛있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늘 신선하고 감칠맛 넘치게 준비됩니다.

 

 

메뉴 소개

• 고사리 육개장 (7,000원): 푸짐한 양의 고사리와 육수가 어우러진 이 국은 정말 입맛 돋우는 맛이에요.
• 전통 칼국수 (7,000원): 얇고 부드러운 칼국수 면발이 특징인 이 칼국수는 한 그릇 먹으면 입속이 행복해집니다.
• 비빔밥 (7,000원): 신선한 재료로 만든 비빔밥은 고사리, 무김치 등이 듬뿍 들어가 있어 매콤하고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식사 환경

 코코분식은 혼자 식사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이블을 제공합니다. 1인용 테이블, 2인용 테이블, 4인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코분식을 또 찾는 포인트

 왜 이렇게 코코분식을 자주 찾게 되는 걸까! 생각해 볼 때 음식 하나하나에 진심이 들어가 있어서라고 당연 말씀드리고 싶어요. 

 

• 푸짐하고도 맛깔난 음식:  이곳 음식들의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양 하나는 정말 섭섭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도민분들, 여행객들들 섭섭하지 않게 푸짐하게 주십니다. 따로 곱빼기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저는 지인 한분과 같이 갔는데요, 비빔밥과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칼국수 위에 올려진 넓게 펼쳐진 계란! 그리고 파송송 썰어넣어져 있고요, 그리고 버섯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국물 하나는 칼칼한 게 끝내줍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 점심 해장으로도 좋겠네요.

 

비빔밥도 신선한 야채들이 들어가있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야채 가격이 정말 많이 인상되었다고 하는데, 아쉽지 않도록 많이 주십니다. 그리고 국수에 들어가는 국물도 함께 주셔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무생채와 무김치 리필: 신선한 무생채와 아삭아삭한 무김치가 계속해서 리필됩니다. 무생채와 무김치를 이곳에서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리필해서 안 드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녀석들입니다. 특히 꿀팁!! 무생채는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 푸짐한 계란: 칼국수 안에 들어간 계란은 정말 푸짐하게 제공되어 있어,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주의사항

• 가격: 요즘 물가 상승으로 인해 메뉴 가격이 7,000원으로 조금 올랐습니다. 제가 처음 입도했을 때는 4,500원이라는 가격에 정말 충격받아 되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식당문을 나섰던 집인데, 이제는 2,500원이 인상되었네요. 최근 물가상승률을 계산해 보면 그동안 여기는 많이 참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라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찾는 곳입니다.

• 휴일: 한번씩 가게 사장님의 사정으로 쉴 때가 있습니다. 만약 가신다고 하시면 미리 꼭 전화해 보고 가세요. 

 

• 주차 불편: 이곳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주차가 좀 불편합니다. 코코분식 옆에 이렇게 주차할 곳들은 있으나, 이곳 자체가 워낙 차가 많은 동네입니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길이 난다고 주차를 정말 못하지는 않으니 염려하지 않으시고 오셔도 됩니다. 늘 있겠지! 하고 오면 있습니다. 정 안되면 바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래 이곳은 반대쪽입니다. 이처럼 아래 위쪽으로 주차할 곳은 많습니다. 하지만 차도 많다는 것이 흠입니다. 

 

 

마무리하면서

 코코분식은 제주도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저렴한 가격에 정성 가득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식사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가기 좋은 이 음식점은 여러분의 입맛을 만족시켜줄 것입니다. 미리 전화를 걸어 운영 시간과 주차 상황을 확인한 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주라봉이었습니다.